[송파구 마천동 맛집] 알찬 구성의 삼겹살 맛집 '암소와 꽃돼지'

며칠 전 송파구 마천동에 일때문에 갔었는데,

마침 가성비도 좋고 밑반찬들도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마천동 삼겹살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마천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송파구 마천동 187-3 (송파구 성내천로 272-1)

전화번호 : ☎ 02-3402-3302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끼리 외식은 거의 못하고 지내고 계시죠?

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점심, 저녁을 외식을 해야하는 저에게,

며칠 전 백만년만에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게 되었네요.

우선 두툼하게 썰어져서 나온 삼겹살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살짝 소금만 뿌려 나온 생삼겹살에 오랫만에 눈호강부터 합니다.

삼겹살이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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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함께 나온 버섯도 함께 올리고,

주인장께서 직접 담금 새콤한 묵은김치도 함게 올립니다.

돼지고기 기름에 김치가 익어가는 냄새가 아주 죽여줍니다~

함께 나온 밑받찬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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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과 함께 곁들여져 나온 빨간고추, 쌈장,

그리고 생각외로 시원하고 고기와 잘 어울렸던 무우채,

사과가 포함된 물김치 그리고 낚지 젓갈과 고추볶음까지.

밑반찬 하나하나에 주인장의 정성이 보이고 맛도 최상이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삼겹살이 익어가니 이제 슬슬 잘라서 익힙니다.

버섯도 잘라서 함께 익히고,

마늘도 듬뿍 주셔서 함께 굽도록 합니다.

김치도 함께 썰어서 고기와 함게 뒤적뒤적~

 

삼겹살에 소주 한잔 안할 수가 없죠?

주거니 받거니 아주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익은김치와 고기와 한 입,

버섯 익힌것도 한 입합니다.

역시 고기는 쌈에 싸먹어야 맛이죠?

삼겹살과 버섯과 마늘로 한입,

삼겹살과 낙지 젓갈과 마늘로 한입,

끊임없이 한입으로 쌈 제조에 들어갑니다.

어느정도 고기로 배를 채우고, 술도 한잔 한 다음,

밥과 된장찌개를 시킵니다.

밥은 잡곡이 조금 들어가 있어 구수하기 짝이 없고,

된장찌개를 끓여서 개인 그릇에 담아주셨는데,

이 된장찌개가 아주 예술입니다.

전라도가 고향이시라는 주인장의 음식솜씨 아주 좋습니다.

된장찌개 하나만으로도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늦은시간까지 식당에 있을 수 없으니,

얼른 마무리하고 나옵니다.

식당 입구에 주인장 아저씨의 실력이 보이네요.

여쭤보니까 담금주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고기와 함께 한잔씩 드시다가 남는것은 손님들이 들고 가신다는 ㅋ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벌써 너무 많이 어두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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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에서 부담없이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있네요.

가끔씩 생각날것 같아요.

마천동 근처에 계신분들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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