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주 안동소주를 만나다. 증류식 소주의 대명사, 45도 고도주입니다~

예전에는 선물로도 많이하고

선물로도 많이 들어왔던 우리의 전통주 안동소주랍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쉽지 않으니 저렴하게 구매할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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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뒤져보니 그나마 저렴한곳이 있어서 구매했어요.

오랜 기다림속에 드디어 그분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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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로 배송되어 왔어요~

 

아무래도 술이다보니까 조금 불안하더라구요.

조심조심해서 박스를 개봉해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스티로폼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네요.

 

민속주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 선생님 근제.

안동소주는 안동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민속주입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제사때 사용할 술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술을 가양주라고 합니다.

속을 들여다보고 꺼내보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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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 담긴 안동소주가 너무 예쁩니다.

차마 병을 따서 마시기가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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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안동소주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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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12호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제 20호이며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조옥화여사가 신라시대이후

가양주로 계승되어온 비법으로

정성들여 빚은 증류식 소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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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맑고 깨끗한 물과 양질의 쌀과 누룩'을 가지고

전승되어온 전통비법으로 빚어낸 증류식 소주로서

은은한 향취에다 감칠맛이 그만이고,

오래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진다는 민속주랍니다~

 

안동소주를 마셔본 소감입니다.

안동소주는 한마디로 아주아주 고급진 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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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마시는 순간 식도를 타고 싸하게 내려가는 느낌이 엄청납니다.

마치 식도와 내장까지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마시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고 날아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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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향이 있지만 이는 쌀과 누룩을 원료로 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향마저 매우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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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의 고도주이므로 한번에 많이 마시면 안되요~

두고두고 특별한 날 딱 한두잔씩만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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