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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더덕 좋아하세요?

쌉사름한 맛이 좋은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이 듬뿍 들어있어서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기관지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보양식으로도 아주 그만이랍니다 ~

 

 

더덕을 시장에서 구매해와서

묻은 흙은 솔 등을 이용해서 털어내고

머리 부분은 칼로 잘라낸 다음

껍질을 벗겨요~

참, 더덕 손질할 때에는 꼬옥

비닐장갑이나 면장갑을 끼고 하셔야한답니다.

손질 끝난 더덕은 소금물에 잠시 담가놓아서

쓴맛과 끈적임을 제거해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먹기좋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칼로 긴방향으로 얇게 편으로 썰었어요

 

 

더덕은 섬유질이 많은 편이라서

밀대나 방망이 등으로 살살 두두려주면

연해져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이때 너무 세게 두드리면

더덕이 찢어지거나 끊어질 수 있어요 ㅠㅠ;;

저는 조금 세게 두들기는 바람에

찢어지는 애들, 끊어진 애들이 많이 생겨버렸어요...

 

 

원래는 양념구이를 하기 전

유장 (참기름, 간장)을 먼저 앞뒤로 고루 바르는데요.

그리고 나서 더덕을 구우면서 양념을 바르는데,

저희는 그냥 바로 양념을 발랐어요.

 

 

더덕구이 양념장은

고추장,

간장,

마늘,

요리당 그리고

참기름 조금이면 된다합니다.

저희집 마나님 레시피입니다 ^^*

 

 

그렇게 양념을 바른 더덕을 반찬통에 넣어놓은 다음,

먹을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구워먹어요~

 

 

프라이팬 위에 먹을만큼만 덜어내어

약하거나 중불로 구워주도록 해요.

 

 

살짝만 구워낸다는 느낌으로 구워요~

완성된 아이들은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어요.

이때 잘게 다진 파와 깨를 뿌려주면 좋아요.

 

 

저희는 그냥 먹어요~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에 구운 더덕구이.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라 아이들도 엄청 잘 먹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고기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삼겹살도 함께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든든한 고기와 함께

쌉싸름하고 향긋한 더덕을 함께 먹으니

정말 쌀쌀한 계절의 최고의 반찬이었어요~

물론 저는 소주 한 잔 했지요^^*

 

 

 

면역력 증진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계절,

제철맞은 더덕으로

향긋함과 쌉싸름한 사포닌 듬뿍 섭취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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