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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언택트 여행

- 충남의 여름명소 -


휴가의 계절인 여름,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일상의 제약이 다소 있지만

멀리 가지 않더라도, 혹은 대단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 가까운 충남의 여름명소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작은 휴가 어떠세요?

[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행은 꼭 지켜주세요!! ]


 

 

매 계절 다른 꽃이 피는

공주 미르섬

분홍 벚꽃잎이 흩날릴 때도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무더운 여름에도 그리고 가을에도 미르섬에는 늘 형형색색이 꽃이 핍니다. 주변에는 온통 초록의 숲인데 그 너머 보이는 건물이 마치 숲을 지나 만난 궁전 같습니다. 그 뒤에 핀 뭉게구름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미르섬이라는 이름은 '용'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다. 갑자기 웬 용?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지만 밤이 되면 불이 켜지는 공산성의 성곽이 미르섬에서 보면 마치 용처럼 보인다고 해서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를 붙인 것입니다.

2012년에 생긴 이름인데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우니 참 잘 지은 이름이란 같습니다.

미르섬에 가면 과거로 시대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드네요.

미르섬의 사계절이 궁금하지 않나요?

다음번엔 또 어떤 꽃이 이곳에 필까요?

- 소재 : 충남 공주시 금벽로 368


 

 

넓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송림이 어우러진 캠핑명소

태안 구례포 해변

구례포 해변의 '구례'라는 뜻은 넓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번창했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한산한 포구로 바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인데요. 넓은 바다를 동그랗게 둘러싼 것 같이 생긴 해변은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푸른 바다의 색상은 강원도의 바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자연풍경을 지닌 곳이랍니다.

구례포 해변은 평균 기온이 낮은 편이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 캠핑하는 내내 덥지 않게 보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캠핑을 하면 저절로 힐링이 되곤 합니다.

넓고 고운 백사장과 푸른 송림이 어우러진 구례포 해변은 저희 가족은 조용한 바닷가로 부르곤 하는데요,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몰려와 각자의 추억을 쌓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안 구례포해변은 특히나 서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몰시간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캠핑장 자리에서 앉아서 보이는 뷰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준답니다.

올 여름 푸른 바다와 함께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러 태안구례포로 캠핑 떠나보는건 어떠실까요?

- 소재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초보 강태공들의 천국, 전국구 낚시터

예산 예당저수지

예당저수지의 여름은 늘 특별합니다.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도, 그곳을 걷는 사람도, 그곳에서 힐링을 하는 사람도 예당저수지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기다리고 다시 찾고 있는 예산군의 대표 명소입니다.

예당저수지의 여름 갈수기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들이 봉수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드넓은 초지에 군데군데 만들어진 작은 호수들이 하늘을 담아내는 여름 풍경은 지금도 눈에 선한 신비로운 풍경입니다.

예당저수지는 1963년 완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예산과 당신의 평야지대에 농수를 공급하는 젖줄로 집수면적이 넓고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해 전국적인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으로 초보 강태공들이 사계절 끊임없이 드나들며 손맛을 느끼기에 여념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당저수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봉수산 뒤로 노을이 지는 시간, 이 또한 가슴을 뛰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하루를 위로해 주는 이 시간에 예당저수지 한가운데를 걷는다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갈수기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 소재 : 충남 예산군 응봉면


 

 

지역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

아산 신정호수

신정호는 1926년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인근 지역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입니다.

신정호수 공원 내에는 조각공원과 음악분수공원, 야외수영장, 취사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호수변 산책로를 이용하여 걷기와 여러 식물들을 감상하는 지역민들이 많습니다.

호수 둘레는 길이가 대략 4,8km 정도로 한 바퀴를 돌면 주변 볼거리도 많고 쉴 수 있는 벤치나 정자 등도 마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어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녹음이 짙어진 신정호는 더욱더 싱그러워 보입니다.

산책로 주변에 나무가 울창하니 피톤치드도 엄청나 몸도 마음도 더욱 가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여름의 꽃은 이제 연꽃인가요?

봄꽃들이 지고 나니 또 새로운 꽃들이 반기는 신정호로 산책한번 어떠십니까?

- 소재 :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신정호공원


[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행은 꼭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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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의 여름명소|작성자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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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

- 온라인 만족도 조사 4만여 건 접수…곡교천 은행나무길·죽도 상화원 등 꼽혀


▲ 태안 꽃지해수욕장

충남도는 5일 도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선정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만 1982건의 설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표본이 현저히 낮아 평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관광지나 골프장·야영장 등은 결과에서 제외했다.

▲ 홍성 용봉산

▲ 예산 출렁다리

▲ 천안 각원사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해수욕장 등 다양하다.

시군으로 보면, △대천해수욕장, 충청수영성 등 보령시 11곳 △아산 외암마을, 공세리성당 등 아산시 10곳 △국립부여박물관, 성흥산 사랑나무 등 부여군 10곳 △꽃지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 태안군 9곳 △간월암,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등 서산시 8곳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갈대밭 등 서천군 8곳이 포함됐다.

또 △각원사, 독립기념관 등 천안시 8곳 △공산성, 마곡사 등 공주시 8곳 △돈암서원, 명재고택 등 논산시 7곳 △난지섬, 삽교호 등 당진시 6곳 △속동전망대, 용봉산 등 홍성군 5곳 △금산인삼관, 칠백의총 등 금산군 4곳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등 청양군 3곳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등 예산군 3곳도 뽑혔다.

이번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과 페이스북, 인스타,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도 공식 관광 누리소통망(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이 직접 선정한 충남관광 100선을 널리 알려 도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관광진흥과 국내관광팀

041-635-3884

[출처]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 첫 선정|작성자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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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아름답게 내린 논산 명재고택

충청남도 논산시의 대표적 기와집 고택인 명재고택

우리나라의 한옥은 일반적으로 초가(초가집)·와가(기와집)·너와(널판나무기와집)가 있는데요,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서양집과 달리 바깥에서 보는 풍경보다는 방 안에서 바깥을 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점입니다.

계룡도령이 기호유학의 중심인 충청남도 논산시의 대표적 기와집 고택인 명재고택을 다녀왔습니다.

늠름한 소나무가 우뚝 선 이곳은 현재 잔디가 자라고 있는데, 이 잔디가 뿌리내린다면 이곳은 야외 웨딩홀로 활용하기에도 아주 적당할 것 같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명재고택의 가을 풍경을 담으러 간 것인데, 저렇게 풍성한 은행나무의 드리워진 황금빛 잎을 찍고나자 바로 나뭇잎이 떨어져 쌓이기 시작해 이제는 저 모습을 볼 수 없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의 명재고택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전통 장류로 가득찬 장독들과 장독대인데요, 명재고택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이 장독대는 이제 아주 유명하죠? 물론 장독대를 뒤로한 채 늠름하게 자라고 있는, 400년 수령의 느티나무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의 하나로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 때랍니다.

이번에 계룡도령이 특별히 명재고택 종손 교동선생께 부탁을 드려 안채와 사랑채를 모두 다니며 문을 열고 바라볼 수 있는 귀한 바깥 풍경들도 담았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아무튼 봄·여름·가을·겨울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 이제 겨울의 눈풍경만 남았죠? 올해는 눈이 좀 넉넉하게 내려주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산 명재고택을 찾는다면 반드시 다녀가야 할 곳으로 바로 옆의 노성향교와 궐리사, 그리고 멋진 정수루가 잇는 종학당입니다. 이곳들은 기호유학의 중심 논산에서 꼭 가 봐야 할 명소랍니다.

명재고택의 택호와 관련해 좀 더 첨언하자면,

충청 유교, 기호유학의 중심인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고택은 300여 년 전 소론의 영수였으며, 임금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관직에 오르지 않았던, 그래서 백의정승으로 불리며 후학 지도에 전념하던 명재 윤증 선생의 거처로 제자들과 문중에서 십시일반 마련해 지은 집입니다. 하지만 명재 선생은 집이 너무 크고 호사스럽다며 이를 거절하고 원래 거처였던 근처 유봉영당 바로 옆의 유허지에 3칸 집에서 기거하며 후학들을 가르치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 선생은 명재고택에서 단 하루도 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명재고택은 옛 '고(古)'를 쓴 '明齋古宅'이 아니라 연고 '고(故)'자를 쓴 '明齋故宅'이랍니다.

출처 : 충청남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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