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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사소한 것도 공유하고 싶고

많은 걸 드러내 보이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아무리

뜨겁게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분명히

자기만의 영역은 존재한다. 그 영역에 누군가

예고도 없이 불쑥 들어온다면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이 '네 신체비밀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을 경험할 것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사랑하는 사이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한 법입니다.

 

각자의 영역을 인정해주고, 기본적인 예의도 지켜야 합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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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단연코 약자라는 비밀

 

어제도 지고

오늘도 지고

내일도 지는 일방적인 줄다리기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많이 지는 사람이

끝내는 승자라는 비밀

 

그걸 깨닫게 해준 너에게

감사한다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 〈너에게 감사〉중에서 -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지게 됩니다.

사랑은 약자도 승자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는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지는사람이 결국에는 승자가 됩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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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름다운 건

서로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이 아니다.

너와 나의 다름이 만들어내는 조화 때문일

것이다. 그 조화 안에서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당신이 탄생하는 것이다. 내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 일,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주는 것도

사랑이다. 더 나은 나와 당신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조화를 위해서

존중과 배려는 성숙한

사랑의 기술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사랑의 기술.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더 나은 나, 더 나은 당신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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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좋고,

혼자여서 좋은 관계가 우리였고,

그렇기에 또다시 홀로 사막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우리를 타오르게 하는

힘은 도대체 무엇일까? 인생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단 하나의 행운, 기적적인 사랑을

만났을 때 먼지 같은 우리의 삶이 타오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별똥별처럼, 우리의 삶

역시 더 이상 이 광활한 우주에서

먼지처럼 떠돌지 않게

될는지도 모른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중에서 -


 

단 하나의 행운, 단 하나의 기적 그것은 사랑입니다.

한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는것!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두렵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습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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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승려로서

몰두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서로 다른 종교 전통 간에 진정한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조로아스터교에서 유대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에 이르기까지 주요 종교가

전하는 똑같은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려면 인내, 용서, 섬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모든 종교가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토대입니다.

- 달라이라마 외《보살핌의 인문학》중에서 -


코로나19 시대에 기독교가 논란을 많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혹자는 목사도 세금 안내는 자영업자라고 비난하더라구요.

그것은 현 시대에 기독교가 초창기의 기본을 많이 잃어버리고 세속화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사랑', 그 기본을 다시 마음속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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