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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들이 자신을

잊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벌'을 내린다.

신이 보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 완벽한 사회의

조합을 위해서는 누군가 다치거나 아파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은 맞아, 죽음이 있었지, 하고

신에게 고개를 숙인다. 인간들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거나

죽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신을

찾거나 신이 제시한 법칙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


그동안 우리 인간들이 너무 승승장구했나봅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다른 동물들을 괴롭혔나봅니다.

바다를 오염시키고 우주까지 수많은 쓰레기를 버렸지요.

'코로나19'는 그래서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려나 봅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합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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