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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만 글이 써지겠어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만이 제대로 된 글이 나옵니다.
지금 바로 내가 발딛고 사는 현재를 기반으로 해야지요.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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