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LIST
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전국에 중증외상센터 설치에 공헌을 한 유명한 외과의사인 이국종교수도 '한계를 느낀다'
뛰어난 외과의사로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가봅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시국에서 우리의 의료진들이 많이 힘들고 지치리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겨내야하는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병상에 계신 모든 분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내셔서 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반응형
LIST
'일상의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의 하루 한마디] 구조선이 보인다! (0) | 2021.02.08 |
---|---|
스쿼트와 핵심근육(Core Muscle) (4) | 2021.02.07 |
[태양의 하루 한마디] 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 (0) | 2021.02.05 |
[태양의 하루 한마디] '넌 꿈이 뭐니?' (4) | 2021.02.04 |
[태양의 하루 한마디] 혼자 해결할 수는 없다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