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7월 11일, 일요일이 초복인데요.
다들 초복이면 즐겨드시는
음식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늘 먹던 초복 음식이
낯설어 질 수도 있는데요.
바로 초복 음식의 효능과
초복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1. 삼계탕
삼계탕은 초복의 대표 보양식입니다.
초복에는 직장인 분들이 삼계탕 집에
줄을 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삼계탕의 칼로리는 900kcal가 넘는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간경화를 앓고 있는 사람이
삼계탕과 같은 고단백 음식을 먹을 경우,
단백질 대사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제거되지 못하고 혈중에 쌓여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장어
초복 뿐만 아니라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해
장어를 드시는 분들 많죠.
장어는 스테미너 증진 및 남성 정력에 좋으며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장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지방간 등 지방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3. 추어탕
추어탕도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꼽히죠.
주 재료인 미꾸라지는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뼈째 갈아 만드므로 칼슘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인데요.
단, 추어탕의 국물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몸에 부종이 있는 사람은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 좋은데요.
높은 나트륨 농도가 혈액 등 체액량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콩국수
더운 여름 점심으로 콩국수 한 그릇을
시원하게 비우면 낮잠이 솔솔옵니다.
걸죽하고 고소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콩국수를 즐겨 드실텐데요.
콩국수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콩 알레르기와 불내증을 지닌 경우인데요.
알레르기의 경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불내증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콩 불내증은 내 몸에서 콩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내증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로는 유제품을 먹고 설사하는 것이 있죠.
불내증의 경우 먹는다고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세포에 무리가 가서
대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여기까지 초복 음식 4가지와
그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무조건 보양식을 먹는 것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초복 음식, 어디에 좋은 지 알고 계신가요? #피해야 하는 사람 #삼계탕|작성자 경상북도 보이소
